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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디자인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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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디자인 교과서』14년 만의 개정판
교육과 실무를 두루 아우르는 색채 디자인 안내서

색채는 기술과 예술, 과학과 디자인이 만나는 대표적인 융합 학문이다. 『색채 디자인 교과서』는 이러한 색채를 학문적 깊이와 실무적 활용을 아우르며 정리한 국내 최초의 색채 종합 이론서이다. 이 책은 지난 십수 년간 색채 연구와 교육, 디자인 현장에서 필수 기준서로 자리매김해 온 『색채 디자인 교과서』의 개정판으로, 2025년 국제 IEC 공식 한글 표준 용어를 전면 반영하여 미래 지향적이고 국제화된 색채 기준을 제시한다.

‘색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으로 시작하여 색채 관련 전문용어를 충실하게 정리했고, 색채 전반에 관한 기본 개념, 색채의 역사적 발전 과정과 미래 방향성을 함께 서술했다. 특히 색채 전문용어와 시지각 원리, 색이름 체계, 색채 심리, 유니버설 디자인, 색채 조화론, 색채 연구의 역사, 색채 표준과 관리, 디지털 색 등 저자가 30여 년간 축적해 온 연구와 현장 경험이 담겨 있다.

편집자의 글

색의 본질을 해부하고,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색에 대한 가장 상세하고 정밀한 교과서

‘색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랫동안 철학자나 과학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 우리가 ‘색’이라고 부르는 것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시각적 현상을 넘어서는 복합적 경험으로, 색이라는 말에는 물질적 현상부터 사람의 감성을 표현하는 언어적 차원까지 다양한 의미가 존재한다. 물리적으로 색은 특정 파장의 빛이 물체에 반사되거나 투과되어 눈의 망막에 도달하면서 인식되는 현상이면서, 동시에 문화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인간의 감정과 사고를 담아내는 기호이기도 하다. 동일한 빛일지라도 보는 환경과 사회적 맥락,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색이란 빛이라는 자연현상이 인간의 지각과 해석을 거쳐 세계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디자인에서 색은 무엇일까? 디자인을 ‘시각 언어’라고 한다면, 그 언어를 가장 강력하게 구성하는 요소가 바로 색이다. 색은 단순히 사물의 겉모습이 아니라 제품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공간의 분위기를 완성하며, 나아가 사용자의 행동까지 변화시킨다. 즉 색은 사람의 감정과 인식을 가장 빠르고 직관적으로 움직이는 힘을 지니고 있기에, 단순한 미적 장식이 아니라 디자인의 본질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이 때문에 색채학은 디자이너와 연구자, 실무자 모두에게 필요한 학문적 기반이자 실천적 도구이다.
『색채 디자인 교과서』는 디자인에서 빠질 수 없는 ‘색’의 본질을 학문적 깊이와 실무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다. 수십 년간 한국 전통색을 탐구하고 이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하여 색채학의 독자적인 연구 지평을 개척해 온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색채 디자인 교육의 표준을 제시한다.

『색채 디자인 교과서』개정판은 색채의 본질적 이해에서부터 실무적 응용, 역사와 표준, 디지털 색 관리까지 전 영역을 아우른다. 이번 개정판은 단순히 기존 내용을 보완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국제 IEC 2025 표준 한글 용어를 전면 반영하고, 최신 연구 성과와 국제적 흐름에 맞춰 전면적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색채 유니버설 디자인과 디지털 색과 같은 미래 지향적 주제를 체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학문적 발전은 물론 사회적 실천에도 기여한다. 여기에 실린 이론, 도표, 색체계, 실험 결과는 모두 저자의 직접적인 연구와 검증을 거친 성과이자, 공인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신뢰할 수 있는 결과물이다. 따라서 이번 2025년 개정판은 학제적이고 통합적인 색채 연구 성과의 집약이라 할 수 있다.

색채학의 접근법을 살펴보면, 언어적, 물리적, 화학적, 생리적, 심리적, 심리 물리적, 미학적, 민속적, 환경 건축적, 컴퓨터 공학적 접근을 비롯해 디지털 색채 접근 등으로 다층적이다. 이 책은 이런 다양한 접근법을 종합하여 색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계획하며 활용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색채의 원리를 명확하게 해설하고 이론과 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학문적 깊이와 실천적 응용을 동시에 담았다. 전공자에게는 체계적인 학문적 기반을, 실무자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일반 독자에게는 색을 이해하고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안내를 제공한다.

색을 공부한다는 것은 단순히 ‘예쁜 색’을 찾는 과정이 아니다. 정확한 색의 언어를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설득력 있는 색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일이다. 디자이너에게 색은 시각적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핵심 수단이다. 따라서 디자이너는 감각과 직관에만 의존하지 않고 과학적 근거와 체계적 지식을 기반으로 색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디자이너가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색채 디자인 교과서』는 색이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의미화되는지를 탐구한다. 색채를 과학적 언어이자 예술적 감성, 그리고 시대적 구조로 바라보며 그 본질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색채를 새롭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추천사

저자는 끊임없는 연구로 한국의 전통색을 탐구하고 체계화하여 독자적 연구 지평을 열었고, 『색채 디자인 교과서』를 통해 색채 디자인 교육의 표준을 제시해 왔다. 이번 개정판은 현대적 감각과 과학적 통찰, 미학적 깊이를 겸비한 결실이다. 이 책은 색채학의 새로운 이정표로서 한국 색채 문화의 품격과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이 책은 색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학문적, 실천적 성과다. 색채의 원리를 명확하게 해설하며, 이론과 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또한 기술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어 전공자뿐 아니라 실무자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유익한 안내서다.

이경돈 (한국디자인단체 총연합회 11대 회장)

색채에 대한 이론부터 디지털 색까지 폭넓게 다룬 전문서로,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다. 이번 개정판은 ‘색채 유니버설’ 등 최신 주제를 포함해 내용 전반이 새롭게 구성되었다. 저자의 연구가 집약된 이 책은 색채의 체계적 이해와 실무적 활용을 돕는 신뢰할 만한 길잡이다.

정유나 ((사)한국색채학회 명예회장)

색을 과학이자 언어, 감성이자 구조로 풀어냈고, 색의 본질과 심리, 시대적 의미까지 폭넓게 다루며 이론과 실무를 아우른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명확성과 섬세함이 더해져 더욱 단단해졌다. 색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친절한 입문서가 되고, 연구자와 전문가에게는 사유를 여는 지침서가 된다. 오랫동안 곁에 두고 읽을 수 있는 귀한 책이다.

유은미 ((사)한국색채학회장)

좋은 색을 이해하려면 색뿐 아니라 인간의 마음도 알아야 한다. 색을 배운다는 것은 곧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일이다. 색은 마음을 흔드는 힘을 지니며, 그 반응에는 일정한 법칙성과 경향이 존재한다. 풍요로운 색의 활용을 위해서는 색에 대한 기본적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미 겐타로 (재단법인일본색채연구소 이사장)

책 속에서

색채는 기술과 예술을 비롯해 여러 전문 분야가 한데 모인 통섭의 학제적 분야이다. 공학으로 출발해도 예술을 배워야 하고 예술로 출발해도 공학을 공부해야만 색채라는 학제적 연구에 도달할 수 있다. 과거 토머스 영이 그랬고, 맥스웰이 그랬고, 헬름홀츠가 그랬다. 오스트발트는 인상파 화가에게 그림을 배웠고, 먼셀은 색채 공학을 배워 색채 측정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색채계의 전설이 되었다. 따라서 미술가가 과학과 수학을 공부해야 하고, 자연과학자들이 예술을 심도 있게 이해해야 한다. 그런 만큼 어려움도 많지만, 오히려 학제적 연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영역을 발전시키기도 한다.

「머리글」, 4쪽

색은 눈으로 보거나 또는 직접 경험해야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한 번이라도 색을 시각적으로 경험한 사람은 소리나 다른 자극을 통해서도 색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을 공감각에 의한 색음 현상이라고 한다. 색음 현상이란 색을 경험할 때 함께 수반되는 다른 감각이나 자극으로 색이 사라진 뒤에도 색을 연상할 수 있는 것으로, 일찍이 뉴턴이나 괴테 등 색채 연구의 선구자들에 의해 언급되었다.

1장 「색과 색채」, 21쪽

색이름은 색채의 이름과 색을 전달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색이름을 통해 감성이 함께 전달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장미색이라고 하면 장미색이라는 단순한 색채뿐 아니라 장미에서 오는 연상과 언어의 의미에 포함된 감성적 이미지도 함께 전달되는 것이다. 이처럼 색이름은 감성을 전달하고 그 지역과 민족 또는 집단의 문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일상에서 분류하는 색이름은 대개 20–30색 정도이고, 전문적으로 분류하면 300색 정도이다.

3장 「색이름」, 86쪽

색채상징은 예술과 인류학적 관점에서 색을 다양한 문화의 표현으로 사용할 때 적용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색은 어떤 특정한 의미를 나타내게 된다. 나라마다 공통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민족적인 전통, 습관에 따라 전혀 의미가 다르기도 하다. 색채의 선호나 종교적인 의미, 봉건 제도의 위계, 등급 등에서 정착된 색채상징이 많은 걸 알 수 있다. 이것은 국제색채상담협회(IACC) 회장인 프랑크 만케(Frank H. Mahnke)의 색경험 여섯 단계인 1단계 생물학적 반응, 2단계 집단 무의식, 3단계 의식적 상징화 연상, 4단계 지역적 영향과 매너리즘, 5단계 예술적 사조, 6단계 개인적 관계 중 4단계와 5단계에 속한다. 시대를 초월하고 지역성을 넘어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 빨강이 신호에 사용되면 금지나 주의의 의미이지만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는 축하의 의미가 된다. 이처럼 의식적으로 언어를 대신해 의미를 함축시켜 색채를 사용하는 것을 상징이라고 한다.

4장 「색채 심리」, 147쪽

색채 체계는 색을 다루는 삼요소인 광원, 물체, 수용기 분야의 모든 연구를 포함한다. 색채 연구는 어떤 분야보다도 지식의 사슬고리가 끝없이 이어지는 방대한 지식의 세계이다.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연구된 색채 분야는 예술, 철학, 물리학, 화학, 심리학, 생리학, 안과학, 신경학, 시력 측정학, 그리고 컴퓨터 공학에까지 이른다. 수 세기 동안 많은 연구가 있었는데, 그것들은 모두 ‘빛 속의 무엇이 색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인가?’ ‘무엇이 물체의 색을 결정하는가?’ ‘인간은 어떻게 색채를 느끼는가?’라는 이 세 가지 질문에서 비롯되었다.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색채학의 관심과 연구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세 번째 질문인 ‘인간은 어떻게 색채를 느끼는가?’, 다시 말해 ‘우리가 물체를 보았을 때 어떻게 뇌 속에서 이미지를 생성하는가?’에 집중되었다. 선조들은 시각과 색채 감각에서 미학적인 면과 과학적인 면을 모두 고려했다. 유럽 선사 시대 동굴 그림은 물론 옛 사원이나 집, 무덤은 모두 색채로 장식되어 있고, 현대에도 지속되는 색채 사용의 목적과 방법을 잘 보여준다. 또 알타미라 동굴벽화와 스페인의 후기 구석기 벽화에 사용된 적색, 황색, 갈색, 검은색 역시 선조들의 시각과 색채 감각을 보여주는 예시이다.

6장 「색채의 역사」, 262쪽

색채 측정의 시작은 뉴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색 조합을 2차원적인 색으로 표현한 그래프에서 뉴턴은 스펙트럼을 일곱 가지 기본색으로 나누고 그것들을 원의 주변에 위치시켰다. 그리고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색채 위치가 지니는 중심을 측정하듯 두 개 이상의 기본색을 섞은 결과물을 계산했다. 뉴턴의 스펙트럼 재현과 다른 분광된 빛을 섞은 실험은 분광광도계에서의 색 측정을 위한 기본 사고를 제공했다. 뉴턴은 1704년 『광학(Opticks)』에서 빛과 색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는데, 이는 색채의 분석과 색채 측정의 필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만약 어느 색을 분석하려면 태양 광선이 반사나 굴절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해 어떻게 나누어지고 섞였는지를 생각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어떤 빛의 광선 종류들이 색을 만들기 위해 어떤 비율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아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9장 「색채 관리」, 386쪽

디지털 색채 관리는 이제 단순한 측정과 보정의 공학을 넘어, 인간–환경–창작–문화를 연결하는 초학문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의 연구는 실시간·분산·지능형 컬러 네트워크, 생체·문화 기반 색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윤리 및 저작권 문제를 포함한 색의 사회적 의미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다. 이 모든 변화는 색이 단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며, 나아가 ‘연결하는 것’임을 일깨우고 있다. 이는 디지털 색채가 기술을 넘어 예술, 문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언어로 도약하는 새로운 색채 문명의 서막이다.

10장 「디지털 색」, 505쪽

차례

머리글
일러두기

1장 색과 색채
1 색채의 인문적 정의
2 색채의 물리적 정의
3 빛의 생성과 특성

2장 색채 지각
1 눈과 색채
2 생리적 지각 현상
3 색자극 속성의 영향
4 색채 지각설

3장 색이름
1 색이름의 이해
2 색이름 체계(물체색)
3 색이름 체계(광원색)
4 ISCC-NBS(계통 색이름)

4장 색채 심리
1 색채 심리의 개요
2 색채 심리의 현상
3 색채의 연상
4 색채의 상징
5 색채의 연상 형태와 색채 문화

5장 색채 유니버설
1 색채 유니버설의 개요
2 색각이상자를 위한 색채계획
3 유니버설 디자인을 위한 의사색

6장 색채 조화론과 배색
1 색채 조화의 이해
2 색채 조화론
3 색채 조화의 응용

7장 색채의 역사
1 색채 연구의 역사
2 색채 체계의 역사
3 색채 체계 관련 연표

8장 색채 체계
1 색채 표준
2 색채 표준 체계
3 기타 색체계

9장 색채 관리
1 색채 관리의 개요
2 색채 측정의 이해
3 색채 측정용 광원
4 색채 측정 실무
5 색채 측정기
6 색차
7 조색
8 색채 소재

10장 디지털 색
1 디지털의 개념
2 장치 종속 색 공간
3 혼색
4 디지털 색의 이해
5 디지털 색 관리

참고문헌

문은배

서울대학교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제일기획에서 광고 디자인 아트디렉터로 활동했다. 이후 (재)한국색채연구소와 이화여자대학교 색채디자인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00년 문은배색채디자인연구소(현 MCS디자인)를 설립하여 색채 연구를 하고 있으며, 현재 (사)한국색채학회 논문 편집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을지대학교에서 색채 디자인 강의를 했고,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청운대학교에서 전임교수로 재직했다.
컬러리스트 국가자격 연구, 한국의 전통색 연구, 한국 플라스틱 표준화 연구, 송전철탑의 색채와 형태 연구, 감성 디지털 팔레트 연구, 수출형 감성 필터 프로그램 개발, 지역색 프로그램 개발, 한국 전통 염색 표준화 연구, 색각이상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 등 다수의 국가 지원 연구 사업을 수행했다. 또한 서울시와 강남구를 비롯한 전국 25개 신도시의 공공 디자인 색채 연구, 서울색 활용 및 자원 회수 시설 색채 디자인 연구 등 100여 건 이상의 색채 전문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색채의 이해』(2002), 『색채의 활용(2003)』, 『색채의 이해와 활용』(2005), 『색채 디자인 교과서』(2011), 『한국의 전통색』(2012), 『색을 불러낸 사람들』(2019) 외 2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