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고 소프비 토이를 디자인한다. 1990년대 말부터 장난감 컬렉션을 시작했다. 1970-1980년대 장난감을 특히 애호하며, 그중에서도 소프비는 마치 노스탤지어와 같다. 소프비가 주는 아련함, 솔직함과 담백함 그리고 화려하지만 단순한 형태에 항상 매료된다. 소프비 특유의 냄새도 좋아한다.
직접 디자인한 소프비를 만들고 싶어서 오랫동안 시도하다가, 우연히 카이주원과 협업하면서 세상에 소프비를 선보이게 되었다. 매년 여러 디자인의 BJJ 소프비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BJJ 타이거와 BJJ 라이더 등이 있다. 2012년 아트 팀 구포형제를 시작으로 작가로 활동했고 2016년부터는 개인적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작품을 전시하고 개인전을 하고 있다. 소프비를 디자인하면서 직접 디자인한 소프비가 탄생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경하던 소프비 작가들과 친해지고 교류하는 일도 좋아한다. 계원조형예술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 학부, 전문사를 졸업했으며, 10여 년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림 작업과 디자인에서는 빛과 원색 그리고 거친 붓선을 선호한다. 투명하고 번쩍거리는 빛이나 직관적인 원색과 선에 끌린다. 이 요소들이 끌어내는 솔직함을 더 좋아하는 것도 같다.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지점이지만, 새로운 감상과 평온이 나오도록 작품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고 싶은 걸 해내는 것처럼 어려운 과정이 또 없다. 매번 어렵고 자주 실패한다.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아직도 늘 고민하고 실험해보고 있다.
사람들
백재중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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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큐레이터. 큐레토리얼 에이전시 뤄뤼(RARY)를 운영하며, 기획자 플랫폼 웨스(WESS)를 공동 운영한다. 부산의 독립문화공간 아지트 큐레이터, 미술문화비평지 『비아트』 편집팀장, 《제주비엔날레2017: 투어리즘》 코디네이터, 통의동보안여관 큐레이터, 《2024부산비엔날레: 어둠에서 보기》 협력큐레이터로 일했다. 시대에 따라 예술의 근본 속성에 관한 이해가 변화하는 양상에 관해 질문하며 전시를 기획하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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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한남대학교 철학과,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광고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상출판사에서 창작 그림책과 그림책 전문 잡지 《그림책상상》을 편집·기획했으며, 제1회 CJ그림책축제 기획팀장과 제1, 2회 1차 심사위원을 맡았다. 현재 수정에디션의 대표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그림책 원화 전시와 그림책을 기획하며,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꼭두일러스트교육원, 상상마당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세계 문화가 담긴 다른 그림 찾기』 1, 2와 『심부름 말』 등이 있다. -
박민규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School of Visual Arts, NY)와 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 더배곳을 졸업했다. 어려서부터 캐나다에서 생활하며 로마자를 통해 타이포그라피에 매력을 느껴 박민규체를 디자인했고, AG 타이포그라피연구소에서 활동하며 AG 최정호 민부리 Std.를 개발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
김병조
고 김병조는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홍익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예일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홍익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 안그라픽스에서 나온 『타이포그래피 사전』의 공동 저자이며 「다국어 타이포그래피의 기술적 문제」(2016년) 등을 발표했고 2017년에 벰비(Bemby), 2018년에 글립스 산스(Glyphs Sans) 등의 활자체를 디자인했다. 2021년 세상을 떠났다. -
이규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오랜 기간 편집자로서 일하며 과학, 인문, 역사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를 비롯해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등을 비롯해 80여 권이 있다. -
안영주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버내큘러 디자인에 대한 비평적 담론과 정치적 가능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디자인과 물질문화, 디자인사, 공예론 등 다양한 디자인문화이론을 강의하였으며, 현재는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시각문화와 디자인』(공저), 논문으로 「샤를로트 페리앙의 디자인에 나타난 버내큘러적 디자인 연구」 「디자인의 정치: 감각변용으로서의 디자인」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본 버내큘러의 문화적 위상」 등이 있다. 『디자인 평론』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글을 쓰면서 디자인을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담론화하고 나아가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다. -
푸른누리
사람이 쓰고 버리는 것이 죄다 거름이 되면 우리 삶 터전을 더럽히지 않고 뭇 목숨과 함께 땅별을 푸르게 누리며 살아가리라 믿고 여름(농사)지어 살아가는 사람들. -
김효정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형의 집』 『굿걸』 『누군가는 알고 있다』 『마음을 빼앗는 글쓰기 전략』 『당신의 감정이 당신에게 말하는 것』 『상황의 심리학』 『최고의 교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어떻게 변화를 끌어낼 것인가』 『야생이 인생에 주는 서바이벌 지혜 75』 『철학하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등이 있다. -
심소미
심소미는 서울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로, 도시 공간과 예술 실천의 관계를 전시, 공공 프로젝트, 리서치를 통해 탐구하고 이를 큐레토리얼 담론으로 재생산하는 데 관심을 둔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 ‘이동석 전시기획상 2018’을 수상했다. 문화연구지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위원이며, 콜렉티브 ‘리트레이싱뷰로’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큐레이팅 팬데믹』 『주변으로의 표류: 포스트 팬데믹 도시의 공공성 전환』이 있다. -
기무라 슌스케
인터뷰어이자 저술가. 도쿄대학 재학 시절 일본의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花隆)의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인터뷰어의 길로 들어섰다. 카피라이터 이토이 시게사토(糸井重⾥) 사무실을 거쳐 독립했다. 전문 인터뷰어로 활동하며 20년 동안 1,000명 이상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했다. 지은 책으로 『인터뷰』 『좋은 서점원』 『만화 편집자』 『기인 하니야 유타카의 초상』 『일을 하는 작은 행복』 등이 있다. -
김이홍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조교수이자 김이홍 아키텍츠의 대표이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하버드대학교 GSD(Graduate School of Design)를 졸업한 후 7년간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스티븐홀아키텍츠에서 실무를 익혔다. 김이홍 아키텍츠를 연 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APMAP 2016에 참여했다. 미국 건축사와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AP이며, 서울시 공공 건축가로 활동한다. -
폴 랜드
1914–1996. 그래픽 디자이너, 아트디렉터, 북 디자이너, 어린이 책 작가, 디자인 교육자. 미국으로 이주해온 유태계 2세대로 프랫인스티튜트와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공부했다. 매체 홍보와 잡지 표지 디자인을 시작으로 광고대행사 아트디렉터, 패키지, 북 일러스트레이션, 타이포그래피 등 폭넓은 작업을 했으며 IBM, ABC, UPS, NexT 사 등 많은 기업의 로고를 디자인했다. 디자인 교육에도 힘써, 프랫인스티튜트와 쿠퍼유니언, 예일대학교, 일본 다마미술대학교, 필라델피아아트스쿨, 뉴욕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뉴욕아트디렉터스클럽 베스트아트디렉터10 및 명예의전당 입성, 미국그래픽디자인협회 금상 수상, 영국 왕립예술학회 RDI상 , TDC상 등 많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폴 랜드의 트레이드마크』 『폴 랜드: 그래픽 디자인 예술』 『디자인, 형태, 그리고 혼돈』 『폴 랜드 미학적 경험: 라스코에서 브루클린까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