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바그너
디자이너이자 프리랜스 큐레이터로, 국제적인 디자인 에이전시 hw.d를 설립하고 20년 동안 이끌어왔다. 여러 기관과 기업, 브랜드, 디자이너와 현장에서 일했으며, 새로운 디자인 문화를 다루는 잡지를 발행한다. 쾰른 루드비히박물관과 암스테르담 코브라박물관에서 전시를 기획했으며, 현재 독일 뮌헨에 거주한다.
디자인 전문 출판사에서 책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디자인이라는 토대 위에서 기획자로 일한다. 내가 하는 일을 제대로 알고자 애쓰다 보니 어느새 세 번째 책을 쓰게 되었고 누군가의 앞에서 지식을 나누는 입장이 되었다. 전문 영역으로서의 디자인과 출판을 경험했지만, 일상 속 혹은 일반교양으로서의 디자인과 책 만들기에 조금 더 의미를 둔다. 2012년 8월부터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책 만들기 수업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 『좋은 문서디자인 기본 원리 29』 『인디자인, 편집디자인』(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