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홋카이도 출생. 1990년 일본디자인센터 입사. 이듬해인 1991년 하라 켄야와 일본디자인센터 하라디자인연구소를 설립. 1997년 일본디자인센터를 퇴사하고 드로잉앤드매뉴얼을 설립. 2000년 디자인업무를 집대성하여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소비 장소를 추구, 도쿄 세다가야(世田谷)의 400평에 이르는 공간에서 디자인과 재활용을 융합시킨 새로운 사업 ‘D&DEPARTMENT PROJECT’를 시작. 2002년 오사카 미나미호리에에 2호점을 전개. 같은 해부터 ‘일본 제조업의 원점을 이루는 상품과 기업만이 모이는 장소’로서의 브랜드 ‘60VISION(로쿠마루 비전)’을 발안, 1960년대에 제품 생산이 중단된 가리모쿠의 상품을 리브랜딩하는 것 이외에 ACE(가방), 스키보시月星(신발), 아데리아(식기) 등, 12개사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 이 활동들로 2003년 굿디자인상 가와사키 가즈오 심사위원장 특별상을 수상. 2003년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창조가들의 목소리를 담은 CD라벨 ‘VISION’D VOICE’를 제작. 2005년 롱 라이프 디자인을 주제로 삼은 격월간지 《d long life design》을 창간. 현재 지역의 젊은 창조가들과 함께 일본의 디자인을 올바르게 구입할 수 있는 스토어 인프라를 이미지한 ‘NIPPON PROJECT’를 47개 지역에 전개 중. 2007년 11월 홋카이도 삿포로에 1호점 ‘D&DEPARTMENT PROJECT SAPPORO by 3KG’,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에 2호점 ‘D&DEPARTMENT PROJECT SHIZUOKA by TAITA’를 개점. 나가노현, 야마가타현, 아이치현, 히로시마현 등 몇몇 장소에 설립을 진행 중. 디자인의 관점에서 일본을 안내하는 가이드북 『d design travel』 발간을 준비 중. 일본디자인커뮤니티 회원.
사람들
나가오카 겐메이
다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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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이자 재생산 노동자. 글을 읽고 사색하는 시간만큼 손끝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만드는 시간과 그 시간의 고요를 좋아한다. 봄이면 씨앗을 뿌리고 인간이 감지하지 못하는 환경이 변화를 그들로부터 배운다. 옮긴 책으로는 『염소가 된 인간』 『기후카지노』 『쫓겨난 사람들』 『혼자 살아가기』 『행복산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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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게르스트너
카를 게르스트너(1930–2017, 스위스 바젤)는 다방면에 걸친 교육을 받고 비판적 사유를 펼친 인물로,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 디자인 분야를 혁신하며 1950년 이후 스위스 대표 디자이너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는 디자이너 이상의 존재였다. 예술가로서 체계적인 색채와 형태 언어를 구축했고, 1950년대 중반에는 그래픽, 타이포그래피, 예술에 관한 책을 … -
히라노 코가
무사시노미술대학 시각전달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다카시마야 홍보부를 거쳐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1960년대부터 언더그라운드 연극에 참여하며 포스터를 다수 제작한다. 1964년부터 1992년까지 쇼분사(晶文社) 북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거의 모든 책 장정을 담당하며 고단샤출판문화상 북디자인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Kouga Grotesque … -
김진우
충주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 2004년부터 ‘실내 디자인 스튜디오’와 ‘가구 디자인’ 교과목으로 학생들과 만났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가구 디자인과 관련된 다수의 논문과 작품을 발표했다. 지금껏 쌓아온 전문지식이 이 시대의 삶과 연결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 논문이 아닌 대중에게 읽히는 글에 도전하게 … -
박정훈
국문학과 사진을 전공했다. 〈검은 빛〉 〈먼 산〉 〈시절들〉 〈Every Little Step〉 외 사진전을 열었다. 레너드 코렌의 『와비사비: 그저 여기에』 『이것은 선이 아니다: 자갈과 모래의 정원』 『예술가란 무엇인가』 『와비사비: 다만 이렇듯』를 우리말로 옮겼다. -
김정석
서울대학교, 오하이오주립대학 대학원, 일리노이대학 대학원에서 유리와 조각을 공부했고, 서울대학교에서 공예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이탈리아, 일본, 미국에서 13회의 개인전과 〈시카고 SOFA〉 〈가나자와 아트페어〉 등에 작업을 출품했고, 현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유리과 교수,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 -
박도은
연세대학교 HCI Lab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다. 현재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사인 주식회사 하이(HAII)와 함께 ADHD 어린이의 실행 기능 증진을 위한 보이스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어린이와 컴퓨터의 관계 맺음과 그 과정에서 생기는 어린이의 행동, 정서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 -
황희경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하고 영국 브루넬대학교 디자인전략/혁신 과정 석사학위를 받았다. 의류 대기업 및 컨설팅 회사에서 패션 정보 기획, 트렌드 분석 리서처로 근무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 특강』 『신발, 스타일의 문화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