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 매컬리
어도비 타입앤폰트 그룹에서 텍스트 레이아웃 엔지니어링팀을 이끌며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애프터 이펙트 등 여러 제품에 내장된 텍스트 엔진을 담당한다. 특히 CJK 레이아웃 기능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JLReq 태스크 포스의 한 파트인 W3C 국제화 그룹과 유니코드® CJK & 유니한 그룹에서 각각 어도비를 대표한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몇몇 대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연이 닿아 이십여 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박물관’ ‘디자인’ ‘문화’의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디자인이 외적인 꾸밈새에만 함몰되고 있는 현상에 회의가 일었다. 다시 디자인을 생각하며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왜, 누구를 위해 디자인 하는가’의 문제와 맞닥뜨렸다. 그리고 디자인은 ‘꾸밈의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양식’이어야 함을 깨달았다. 기획/출간한 책으로 『오래된 디자인』 『한국전통문양집』 등이 있으며, 공동 집필한 책으로는 『디자인은 독인가, 약인가?』 『조형』 『디자인은 죽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