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
이일은 미술 비평가로,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미술계에 미술비평과 평론이라는 개념을 인식시키고 자리잡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932년 평안남도 강서에서 출생했으며,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재학 중 ‘문리문학회’를 조직하고 시인으로 등단하는 등 문학청년으로 활동했다. 대학을 중퇴한 뒤 1956년 프랑스로 유학, 소르본대학교에서 불문학 …
윤혜정은 1990년대부터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업과 철학, 그리고 삶에 대한 글을 써왔다. 영화 전문지 『필름 2.0』의 창간 멤버로 에디터 생활을 시작한 후 『하퍼스 바자』와 『보그』에서 피처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2009년에 패션과 예술의 공존을 조명하는 『바자 아트』를 창간했다. 저서로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현대미술에 대한 『인생, 예술』(2022), 각 분야 예술가 19인과의 인터뷰를 담은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2020)이 있으며, 『김중업 서산부인과 의원: 근대를 뚫고 피어난 꽃』(2019)을 공저했다. 『보그』 『하퍼스 바자』 『바자 아트』 등의 필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강연 자리에서 부지런히 독자 및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현재 작가이자 국제갤러리 이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