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선
미디어, 연극, 프로그래밍 개발 경력을 기반으로 기술을 재료 혹은 영감으로 삼아 창작 활동을 한다. 개발자 그리고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작업 콘텐츠를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한다. 나아가 기술과 웹이 매체로서 가지는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관객이 체험하고 반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작업을 구상하고 만든다.
그래픽 디자이너. 홍익대학교에서 석사 논문을 쓰며 다석을 만나 다석의 한글 씀이 한글을 이용한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바탕을 넓히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가 오래 써왔던 우리말에 깊은 철학적 성찰이 담겨 있으며, 세종이 이를 기호화해 한글을 지었고, 다석은 한글의 기호적 의미를 다시 시각화했음을 깨달았다. 현재 스튜디오 ‘디자인하다’에서 한글을 사용해 멋짓는 디자인을 한다. 한양대, 가천대, 한세대에서 타이포그래피와 편집 디자인을 강의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등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