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넓은 세상을 꿈꾸며 중국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중국 근무 경험을 살려 출판사에서 외서 기획 및 편집을 담당했다. 책을 만들면서 책이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친구와 같음을 느꼈다. 이를 계기로 독서치료와 상담에 관심을 두게 되어 지금은 상담을 공부하고 있다.
최슬기와 최성민은 ‘슬기와 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2인조 그래픽 디자이너다. 슬기와 민이 함께 지은 책으로 『작품 설명』 『오프화이트 페이퍼, 브르노 비엔날레와 교육』 『불공평하고 불완전한 네덜란드 디자인 여행』 등이 있고, 최성민이 옮긴 책으로 『디자이너란 무엇인가』 『레트로 마니아』 『파울 레너』 『현대 타이포그래피』 등이 있다. 최성민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두 사람 모두 예일대학교 미술대학원 재학 당시 마이클 록에게 사사했다.